필리핀몸캠피싱, 수사기관에 신고해도 안 잡는다? 현실적인 유포 방지 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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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앱의 배신: 외국인 친구 가장한 몸캠 피싱의 덫 요즘 Meeff(미프)나 Instagram 등의 글로벌 플랫폼을 이용한 ‘글로벌 몸캠피싱’이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한국 랜덤채팅 앱이 주무대였다면, 이제는 ‘외국인 외국인 알몸 협박 친구 사귀기’ 혹은 ‘언어 교환’을 미끼로 접근하는 ‘미프몸캠피싱’이 대세로 자리 잡았습니다. 범죄자들은 Meeff에서 자신을 한국 문화에 관심 많은 미모의 외국인 여성으로 가장해 의심을 없애고, 그 뒤 더 사적인 소통을 빌미로 ‘인스타그램 DM’이나 ‘라인’으로 이동할 것을 요구합니다. 이 단계에서 피해자는 상대방이 진짜 사람이라고 착각하고 본인의 신상 정보와 소셜 계정을 공유하게 되는데, 이 행동이 곧 끔찍한 악몽의 ‘영상 유포 협박’의 도화선이 됩니다.

## 인스타그램의 함정: 팔로워 목록이 인질이 되다 기존의 수법이 대개 악성 파일(copyright)을 설치하게 해서 전화번호부를 털어가는 방식이었다면, 최근 기승을 부리는 ‘인스타그램 피싱’은 파일 설치 과정 없이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더 교묘합니다. 범죄자들은 미프에서 관계를 쌓은 후 ‘인스타그램 맞팔하자’ 혹은 ‘DM으로 이야기하자’며 피해자의 SNS 아이디를 요구합니다. 그리고 실제 범죄가 이루어지기 전에 이미 피해자의 ‘팔로워 리스트’와 ‘팔로잉 목록’을 모두 저장하거나 크롤링하여 확보해둡니다. 나중에 영섹 녹화 완료되면, 그들은 미리 빼둔 지인 리스트를 보여주며 ‘당신의 모든 친구들에게 이 영상을 전부 전송하겠다’고 ‘유포 협박’을 가합니다.

## 잘못된 대처와 올바른 해결책: 무대응 vs 기술적 차단 많은 사람들이 ‘무대응’이 최선이라는 잘못된 정보를 보고 상대방을 차단하거나 자신의 SNS 계정을 비활성화합니다. 그러나 이미 협박범은 당신의 동영상과 팔로워 목록을 따로 백업해 둔 상태입니다. 준비 없는 무대응이나 회피는 가해자를 자극하여 ‘실제 유포’라는 보복 결과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또한 돈을 입금하는 행위 또한 방법이 아닙니다. 한 번 돈을 하면 그들은 계속 많은 돈을 요구하며 영원히 괴롭힐 것입니다.

## 결론: 두려워 말고 전문가와 함께 일상을 지키세요 ‘인스타몸캠피싱’ 피해자가 됐다는 것에 지나치게 좌절하지 마세요. 이는 여러분의 부주의가 아니라, 사람의 좋은 마음을 호기심을 이용한 그들의 잘못입니다. ‘미프 사기’ 역시 얼마든지 해결 가능한 문제입니다. ‘몸캠피싱피해자’ 라는 낙인 때문에 숨기보다, 용기 내어 ‘유포’를 차단하기 위한 행동을 취해야 합니다. 지금 바로 전문 업체에 도움을 요청하세요. 당신의 소중한 일상과 인간 관계를 지켜낼 수 있는 방법은 반드시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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